교정 치료의 시기
이에 반해 2단계 교정치료의 경우는 초기에 어려서 1차 치료를 시작한 후 중간에 약간의 쉬는 기간을 두거나, 아니면 바로 영구치열에 고정식 장치를 장착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2차 교정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사춘기 초기나 혼합치열기, 초기 영구치열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이유
환자들은 스스로 교정치료가 필요함을 알게 되어 치료의 동기유발이 잘 됩니다.
동기유발이 잘 되어야만 교정치료에 보다 협조적이 되며, 그래야만 치료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시기에는 아직 잔여 성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악골의 성장을 조절하는 성장조절치료가 가능하며, 치아의 배열을 위한 공간 마련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이시기에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다 나은 심미성과 기능개선, 외상예방을 위해 더 이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한 후 차후에 2단계 교정치료가 유리할 수 도 있습니다. 어느 시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게 됩니다.
유치열에 시행하는 초기 교정치료(2단계 치료 중 1차 치료)는 골격성, 치성 변화를 빨리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교정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때 얻어진 교정치료의 효과는 지속적인 성장에 의해 없어져 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교정치료는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불량한 성장이나 외모가 예상되는 경우에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영구치 중 앞니가 나오게 되면 부정교합의 양상이 더 정확히 진단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대부분은 혼합치열기나 초기 영구치열에 자녀를 병원에 데리고 오게 됩니다. 치과의사는 이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 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치료시기를 잘 결정하게 되는 경우 1단계 교정치료와 2단계 교정치료의 치료결과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1단계 교정치료가 가능할 경우 굳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2단계 교정치료를 시행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