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를 낄 때 불편하거나 아픈 것은 없나요 ?
입 안에 머리카락 하나만 들어가도 금새 알아채고 불편함을 느끼죠? 교정장치는 그보다 부피가 더 크고 지속적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불편감을 느끼거나 아픈 부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1주일 정도면 적응이 되지만, 아픈 부위나 아이에 따라서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주로 착용하는 장치에 따라서 어떤 불편감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 헤드기어 (Head gear)
양쪽 어금니에 강하게 당기는 힘을 주기 때문에 처음에 어금니가 흔들리거나 아픈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흔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들이 아프다고 하여 자꾸 빼다 보면, 계속 아픈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많이 아프면 진통제를 복용하고, 아파도 조금씩 끼다 보면 곧 적응이 되고 아프다는 느낌도 없어지게 됩니다.

☞ 훼이스 마스크 (Face mask)
가장 힘든 점은 턱 부위의 피부가 각화되는 현상입니다.
빨갛게 짓무르고 간지러워하기도 합니다.
피부과에 가시면 약을 처방해주시기도 하구요,
일반적인 연고를 발라주셔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에 땀이 많이 나는 시기라면 가제 손수건 등에
파우더를 뿌려 덧대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교정치료가 끝나 장치장착을 멈추면 각화된 피부는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가철성 장치 (꼈다 뺐다 하는 장치)
교정장치 중에 가장 간단한 것이지만, 아이들이 처음 장치를 끼면 침을 삼키는 것조차 어색하고 불편해한답니다.
입이 마르는 느낌도 들고 발음도 이상하구요. 하지만, 가장 적응이 빠른 장치랍니다. 3일 정도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침을 삼키게 됩니다.
발음이 적응하는데는 장치에 따라서 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할 때는 조금씩 끼는 시간을 늘려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악기능장치
이 역시 가철성 장치의 일종이지만, 위의 장치에 비해서 부피가 크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순간, 어린이들이나 보호자님 모두 놀라시곤 한답니다. 하지만, 장치를 끼어보면 의외로 적응을 잘 합니다.
단, 위아래가 붙어 있는 장치이므로 발음에는 장애가 있으므로, 발표시간이나 영어공부 시간 등에는 빼도록 가르쳐주세요.
어떤 장치는 잇몸을 누르면서 기능을 발휘하는 장치도 있으므로 그런 경우에는 잇몸이 헐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치과에 가셔서 조정을 받으셔야 해요.

☞ 상악 확장 장치 등 입천장에 고정시키는 장치
처음 장치를 끼면, 가철성 장치와 마찬가지로 발음이 잘 안 되고 침을 잘 못 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주 예민한 아이라도 3일이면 적응을 하기 마련입니다.
발음 연습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을 소리내어 읽도록 해보세요.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은 오히려, 입 천장에 몇 개월 동안 장치를 붙여놓기 때문에, 음식물이 장치와 입천장 사이에 끼기도 하고, 잘 안 닦이면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 공간유지장치 (Lingual arch)
아래 치아들이 조기에 상실된 경우에는 영구치가 나기 위한 공간을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어금니에서 연결된 모양의 공간유지장치를 해주기도 합니다.
처음에 혀에 닿는 부분 때문에 불편해하지만, 혀는 워낙 적응력이 좋아서 그다지 아파하지 않고 금새 익숙해지는 장치입니다.
